경북 동해안 가볼만한 곳으로 한 번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떤가요? 경북은 동해를 마주하면서 다양한 여행지가 참 많은데요.
유명한 포항과 울산에 영덕이나 경주도 좋은 동해 여행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북에서 동해쪽에 갈 만한 여행지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경북 동해안 가볼만한 곳
구비구비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매우 신나고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동해는 서해보다 더 거칠고 다양한 모습이 많습니다.
동해는 기본적으로 7번 국도의 해안 도로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동해 여행지로 지금 떠나 보겠습니다.
동해안 7번 국도 드라이브
7번 국도는 고성에서부터 속초와 강릉을 내려와 동해에서 포항과 경주를 지나 울산과 부산을 잊는 484.3km의 장대한 길입니다.
이 국도를 기준으로 다양한 여행지가 모두 엮여 있어 국도 여행으로 아주 좋습니다. 중간에 어디에서 멈추든 여행지이며 관광지이기 때문입니다.
이 국도를 따라 힐링 여행을 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문무대왕릉에서 가까운 곳으로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의 주상절리와는 다른 모양으로 바다와 바위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안이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산책길이 잘 마련되어 있어 트래킹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주변에 편의 시설이나 카페가 잘 갖춰진 곳으로 쉬어가기에도 좋은 경북 동해안 가볼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주상절리는 부채꼴 주상절리, 누워 있는 주상절리, 위로 솟은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등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양남에는 파도소리 길 외에도 근처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동해의 절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이곳은 경치가 뛰어나고 주변에 맛집과 카페가 많습니다
울진 성류굴
2만 5000년의 신비를 지닌 울진의 성류굴을 추천 드립니다. 자연유산이면서 천년기념물인 천연 동굴입니다.
동굴 안에는 광장이 9개가 있으며 깊은 수심을 가진 웅덩이도 3개나 있습니다. 종유석이 고드름처럼 달려 있고 석순이 버섯처럼 위로 향하는 광경은 신비롭기 그지 없습니다.
신선들이 놀던 선유굴이 원래의 이름이었습니다. 이후 부처님이 머물던 자리라는 이름으로 성류굴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름답고 신비한 체험을 원할 때 굴 여행도 아주 좋을 것입니다.
나산 들공원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 답게 탁 트인 풍광에 너른 잔디밭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해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다른 여행지로 이동이 쉬운 장점도 있습니다.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풍력 발전기의 늠름한 장관에 꽃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곳입니다.
울진 하트해변
울진의 하트 해변도 추천을 드립니다. 바다가 아름답고 해안이 아기자기한 경북 동해안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해안 스카이레일이 있어 바다를 보며 사진 명소를 촬영하러 다니기 좋습니다. 공중으로 나는 기분을 느끼며 절벽 위 절정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등대길과 죽변 등대는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려주는 고즈넉함의 매력에 푹 빠질 것입니다. 영화의 세트장 처럼 서 있는 하얀 등대와 빨간 지붕의 건물이 힐링하기 좋습니다.
경주 문무대왕릉
통일 신라를 이룩한 문무 대왕이 모셔진 바다가 있습니다. 경주의 대왕릉에는 언제나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데요. 위엄 있는 이 대왕릉비의 건재는 우리나라의 번영을 약속하는 것 같습니다.
갈매기가 많은 지역으로 색다른 이색적 풍경이 다채로운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해돋이로 유명한 장소이면서 신비로운 전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영덕 해파랑공원
영덕 하면 대게만 떠오르시지 않나요? 그런데 이제는 해파랑공원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넓은 평지에 자리 잡은 이 공원은 영덕 앞바다를 마주하면서 산책코스와 조형물들이 다채롭게 서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커다란 대게 조형물은 이제 영덕의 대표 관광 상품이 되었습니다. 인상적인 이 조형물에서 찍은 많은 사진들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네요.
괴시리 전통마을
괴시리에는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마을이 있습니다. 영해평야를 마당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고려 시대부터 양반 사대부 가문의 집터였습니다.
고택의 아름다움과 토담길의 소박함이 묻어 있는 이 곳은 역사 문화 탐방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목은이색기념관 가는 길은 과거로 소환된 기분이 들 것입니다.
칠보산 자연휴양림
영덕의 자연은 최고의 풍경을 만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칠보산은 금강송이 매우 유명한 경북 동해안 가볼만한 곳입니다.
810m 산에 오르면 바다가 보이고 금강송의 위용이 빼곡하게 서 있는 곳입니다. 중간 중간 숲 길 사이로 해돋이 쉼터는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들입니다.
아름다운 고래불 해변의 경치도 감상하기 좋으며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자연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숲 해설가의 자연 숲 체험 교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
독특한 조형물로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 주는 스카이워크 길을 방문해 보세요. 바다 밖으로 아찔하게 뻗어 세워진 다릿길은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바위 섬까지 연결된 다리를 통해 섬까지 가 보시는 것도 좋은데요. 높이 50m에서 이어지는 135m의 아찔한 하늘 길입니다.
막상 덜어보면 생각보다 긴 거리에 놀라게 되는데요.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의 풍경을 그대로 몸으로 체험이 됩니다.
죽장 하옥 계곡
보석처럼 빛나는 물이 흐르는 하옥리의 하옥 계곡으로 초대합니다. 남호 해수욕장과 장사 해수욕장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옥교를 가로지르면 약수터와 야영장이 있습니다. 좁고 굽이쳐 흐르는 계곡물이 시원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포항의 바다는 늘 아름답지만 조금만 안으로 들어오시면 무포산 주변으로 하옥계곡과 절골계곡 같은 물 좋은 계곡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영덕 삼사해상공원 블루로드
해상공원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이곳 블루로드는 걸어 다니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이곳의 해양 산책로는 2011년에 완공된 233m의 길입니다.
동해의 부서지는 파소 소리에 스트레스도 함께 부서지는 곳입니다. 블루로드라고 이름 붙여진 곳은 4개의 코스 길이 있습니다. 사색의 길, 빛과 바람의 길, 쪽빛 파도길, 푸른 대게의 길입니다.
포항 호미곶 마을
바다에서 손이 뻗어 나온 조형물을 본 적이 있지 않으세요? 유명한 포항의 호미곶 상생의 손입니다.
호미곶은 해돋이를 보러 많이 가는 관광지인데요. 섬을 제외하고 육지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입니다.
호미반도의 해안 둘레길이나 영일만 남파랑길 같은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새천년기념관 근처에서는 해바라기 밭의 장관을 사진에 남기고 눈에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포항에는 구룡포 해수욕장도 꽤 유명한데요. 과메기를 많이 생산하는 장소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구룡포에는 근대 역사의 한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지역이 있습니다. 일제 시대의 동해 지역 생활 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기자기한 마을입니다.
일본 패망 후 버려진 마을을 역사적 교훈 삼아 그대로 복원 유지한 곳입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
우리 나라에 있는 유일한 고래를 테마로 한 박물관입니다. 실제 크기의 고래 골격을 그대로 재현한 박물관은 다양한 고래의 유물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수족관도 갖추고 있는데요. 돌고래를 비롯해 고래의 헤엄치는 모습을 눈앞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고래 모형에 앉아 sns에 남길 사진 한 장 찍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울산대교 전망대입니다. 해발 140m에 위치한 이 전망대는 주차 후 1km정도를 산책하는 곳으로 길 옆으로 꽃과 나무가 잘 가꿔져 있습니다.
360도가 통창으로 되어 있어 문수산이나 대운산은 물론 태화강과 동해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울산은 산업도시 답게 다채롭고 멋진 도시 전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으로 설명을 해 주시는 해설사의 도움을 받으면 지역의 이야기와 역사를 생생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울산 쇠평어린이공원
무료 바베큐장과 레일 썰매장이 있는 쇠평공원도 좋은 여행지 중 하나 입니다.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관리가 비교적 잘 되어 있습니다.
미끄럼틀이나 시소와 그네 등의 놀이터가 있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미니 마을 테마 광장은 소인국에 온 것 같은데요. 관공서들을 작게 만들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린이들이 있다면 한 번 쯤은 들러도 좋을 곳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울산 세계 파충류체험박물관
이곳은 문을 닫은 폐교를 활용한 공간입니다. 부모님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에 빠질 수 있는 곳으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어린 시절의 가방과 책은 물론 모자와 교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충류 체험 장소는 8천 원의 입장료가 있는 곳입니다.
뱀이나 도마뱀 등을 보고 직접 만지고 목에 걸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설명을 해주시는 분의 안내로 파충류에 대한 지식도 함께 쌓을 수 있습니다.
양남 하서해안공원 물빛사랑길과 야영장
캠핑을 떠나고 싶은 분들은 솔밭 오토 캠핑장도 괜찮은 여행지가 됩니다. 경주에서 바다를 보기 좋은 곳이며 해안 공원이 잘 가꿔져 있는 곳입니다.
글램핑을 위한 데크가 있으며 데크에서는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양남에서 하서항부터 시작되는 자물쇠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겨 보세요.
물빛사랑길은 길지 않아 잠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최종 정리
경북 동해안 가볼만한 곳을 살펴 보았습니다. 동해를 따라 많은 여행지가 생각보다는 많은 것 같은데요.
내륙 깊히 들어오지 않더라도 해수욕장을 즐기고 동해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여행지들입니다. 언제든 7번 국도를 따라 이동하시면 됩니다.
즐거운 여행은 항상 살아가는데 큰 추억의 원동력을 만들어 줍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