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여행 코스를 짜서 떠나 볼 계획이 있으신가요? 현대에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어디든 하루에 방문하고 즐기고 집에 올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혼자서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의 묘미를 따라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그래서 국내에 혼자 자동차를 타고 다녀볼 수 있는 여행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국내 자동차 여행 코스
자동차 여행의 묘미는 역시 언제든 바로 떠날 수 있는 시간을 내가 정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훌쩍 떠나고 싶을 때나 머리를 식히는 힐링의 시간이 필요할 때면 발길 닿는 곳에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세요.
지금 알려드리는 곳은 여행지로 좋으면서 자동차로 가기 좋은 힐링 장소입니다. 그럼 어떤 곳인지 지금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안 7번 국도
동해안을 따라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 있습니다. 고성에서 시작해 양양 까지 바다를 보며 달리는 자동차 여행은 힐링의 묘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중간 중간 잠시 멈춰 바다를 감상하기도 좋고 가는 동안에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도 많습니다. 7번 국도의 길이는 매우 길어서 원하는 만큼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남한산성
영화로도 유명하고 백숙으로도 유명한 남한산성은 적당한 거리가 매력입니다. 역사적 현장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숲과 꽃이 매력적입니다.
성곽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고 맛집과 카페도 다양하게 있어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수어장대에 오르면 산성의 정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쉼터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 드라이브 여행으로 매우 좋은 곳입니다.
영덕 삼사 해상공원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영덕인데요. 이곳의 삼사해상공원은 바다 위를 활용한 산책 코스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드라이브와 함께 절경을 감상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강구항에서 영덕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됩니다.
곡성 17번 국도 메타세콰이어길
곡성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이곳 곡성의 메타세콰이어길은 섬진강을 지나면 바로 만나게 됩니다. 길이는 총 1km 정도인데 달리는 동안 시원한 나무 사이의 햇살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에는 섬진강 기차 마을이 있고 도깨비 마을 등을 거칠 수 있어 좋은 휴양지로도 추천을 드립니다. 느긋한 하루를 원하신다면 1박 2일도 충분히 가능한 곳입니다.
마장호수
서울에서 가까워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 중에 마장호수가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더 좋은 드라이브 코스가 될 수 있습니다.
꽃길 드라이브와 함께 주변의 트레킹 코스와 둘레길은 잠시 삶의 무게를 내려 놓기 좋은 곳입니다. 탁 트인 언덕과 호수의 절경을 담은 출렁다리를 건너 보세요.
잠시 허기가 진다면 입구에 마련된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국내 자동차 여행 코스입니다.
파주 자유로
파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다양한 여행지가 보장되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철조망의 색다른 풍경을 달리다 보면 구간 구간 잠시 머물러 쉴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출판단지와 지혜의 숲에서는 책을 보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헤이리마을에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임진각까지 달리고 오는 길은 잘 정돈되어 가슴이 뻥 뚫리는 드라이브를 선사할 국내 혼자 자동차 여행이 될 것입니다.
보령호 보령댐 물빛 공원
머드 축제로 유명한 동네 보령은 드라이브를 떠나기에도 매우 좋은 곳입니다. 주변의 다양한 시설과 아름다운 서해안을 따라 벚꽃도 만발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미산과 양각산 사이에 있는 보령호는 투명한 거울을 보는 느낌을 줄 것입니다. 어느 지역에서도 보기 힘든 멋진 호반길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곳입니다.
서짓골 성지와 보령댐 물빛 공원 역시 보령호에 들르면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국내에서 꽤 괜찮은 자동차 여행 코스로 좋습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
동해안과 서해안의 바다 풍경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서해의 백수읍에 있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를 하면서 중간에 산책로를 활용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복잡하지 않고 여유를 즐기기 좋은 장소이며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경남 함안 입곡저수지길
함안의 이 저수지길은 구불구불 드라이브 코스와 아찔한 절벽이 흥미로운 여행지입니다. 이곳 협곡은 다양한 전설을 품고 있으며 매우 가파른 기암 절벽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여행지로 떠날 때 한 번 지나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양평 두물머리
강물이 두 개가 합쳐지는 곳, 바로 두물머리인데요. 연잎 핫도그로 유명해진 이곳은 황포돛배를 건너면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아담하고 고즈넉한 세미원에 갈 수도 있습니다.
두물머리까지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주차 공간도 많아 드라이브를 하기 좋은 여행 장소입니다. 포토존이 마련되어 한 폭의 강 줄기 사진을 담기 좋습니다.
6월에서 7월에는 연꽃이 아주 많이 피어 절경을 이루는 국내 자동차 여행 코스입니다.
서해안 29번 국도 혜미 향교
이 국도는 서산에서 시작되어 보성까지 이어집니다. 이제 충남의 여행지로 좋은 서산으로 달려가 보세요. 해미읍성이 있는 서산의 넓은 평야는 마음을 뻥 뚫어 줄 것입니다.
혜미 향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향교로 충남의 기념물입니다. 한바퀴 둘러보기 좋은 규모로 드라이브의 마침표를 찍기 좋습니다.
경남 함양 지리산길
지리산으로 떠나는 드라이브 여행은 어떠신가요? 지리산은 산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을 가기 위해서 함양을 지나게 되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파른 언덕 코스를 구불구불 뱀처럼 올라가는 아름다운 곡선의 길입니다. 위에 올라 보면 지리산의 능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황홀함을 가져다 줍니다.
삼봉산과 법화산을 갈 수 있는 산책 코스도 마련되어 드라이브 하기 좋아 국내 혼자 자동차 여행으로 추천 드립니다.
김제의 벽골제
아름다운 일몰을 보고 싶은 분이라면 김제로 달려 보시기 바랍니다. 멀리 지평선으로 떨어지는 햇살에 마음을 풀어 보는 것은 어떤가요?
주변에 정읍 시내가 있어 숙소를 마련하기도 좋고 식사 장소로도 괜찮습니다. 벽골제라는 뜻은 푸른 저수지 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둑이 있습니다.
내장산 내장사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내장산의 내장사를 방문해 보세요.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 입니다.
국립공원의 위용은 아름다운 저수지와 역사를 품고 있는 사찰에서 잘 드러납니다. 거울처럼 맑은 연못의 물을 배경삼아 sns용 사진 한 장 촬영하기 좋은 곳입니다.
대부도 탄도항과 누에섬
해돋이를 감상하고 해넘이까지 보고 싶은 분이라면 대부도로 떠나 보세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장소이면서 이국적인 풍경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탄도항 주변에는 갈대밭이 우거져 있고 풍력 발전소가 웅장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 위용이 너무 당차서 바라만 봐도 시원합니다.
만약 물길이 허락한다면 바다를 건너 누에섬에도 갈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하루에 섬과 바다와 갈대밭을 보는 것은 좋은 드라이브 코스가 됩니다.
강화도 마니산
서울에서 출발하는 이 드라이브 코스는 운전자들이 부담 없이 가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강화 영섭재에서 차를 한잔 마셔 보시기 바랍니다.
강화도에는 고인돌과 마니산이 있습니다. 마니산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작은 용기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횟집과 맛집도 많아 드라이브를 하면서 중간 중간 쉬어가기에도 좋은데요. 강화도는 당일치기로 좋은 여행 장소로 국내에서 자동차로 여행하기 좋은 코스로 추천 드립니다.
강릉 헌화로
동해를 달리는 것은 역시 넓고 세찬 파도가 인상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강릉의 이 도로는 멋진 기암괴석과 해변의 풍경을 드라이브로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찔하게 깎인 해안선의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광고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입니다. 이 도로는 바다가 잘 보이도록 처음부터 계획한 도로이기 때문에 드라이브로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경남 밀양 얼음골과 이팝나무길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 정도로 시원한 물과 바람을 만들어 내기로 유명합니다. 밀양까지 곧장 드라이브를 가 볼 수 있는 길은 매우 잘 마련되어 있는데요.
밀양에 다다르면 밀양댐 생태공원으로 가 보세요. 4km에 이르는 이팝나무길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드라이브를 선물해 줄 것입니다.
이팝꽃으로 만들어진 터널길은 매년 5월이면 장관을 이룹니다. 국내 자동차 여행 코스에 추가해 보시면 어떨까요.
통영 평인 일주로
통영을 가 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변이 아름다우며 굴곡진 해안 도로 역시 경치가 좋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드라이브의 백미일 것인데요.
또한 전망대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잠시 머무를 수 있어 좋습니다. 한려수도를 중심으로 주변에 다양한 숙박 시설과 호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는 좋은 드라이브 요인입니다. 산과 강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세요.
경북 의령 한우산
의령에 가면 산악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도로가 있습니다. 이 관광 순환도로는 무려 15km에 이르러 자동차 여행의 묘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시간에 따라 긴 드라이브 코스인 봉림 마을 코스를 돌 수도 있고 짧은 쇠목재 코스로 돌아 나올수도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 중간에는 시원한 계곡과 아름다운 단풍도 있어 심심하지 않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정리하며
이렇게 국내 자동차 여행 코스에 대해 모두 살펴 보았습니다. 어떤 곳이 당장 떠나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하였나요?
연말을 맞은 사람들이나 프로젝트를 막 마친 직장인들은 저마다의 마무리로 힐링 드라이브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니면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다짐을 위해 자동차에 올라타 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자신을 돌보고 스스로를 아끼는 여러분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이제 준비 되었으면 출발해 보세요. 지금 당장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