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내륙의 중심에 있어서 대전과 함께 접근성이 어디서든 뛰어난 곳이죠. 혹자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동내로 대변하기도 하지만 볼거리도 다양해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손색없는데요. 어딜 어떻게 가면 좋을지 알려 드릴께요. 시작점은 기본적으로 대구역을 중심으로 하였어요.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즐기기 좋은 이동 경로로 설정했으니 참고가 될 거에요.
1코스: 도심에서 가까운 곳
달성공원→칠성시장→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달성공원
기차역을 나와 가장 먼저 갈 곳은 달성공원이에요. 대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이 공원은 넓은 녹지와 동물원까지 있어요.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대구 뚜벅이여행이에요.
칠성시장
공원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칠성시장이 있어요. 이곳은 대구의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곳으로, 싱싱한 과일과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해요. 특히, 시장 구경하다 보면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이 많아 발걸음이 멈출 수밖에 없을 거예요 .
김광석길
시장에서 배를 채웠다면, 김광석 다시그리기길로 이동해 볼까요? 이곳은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가수 김광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벽화 거리인데요, 그의 노래와 삶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에요.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요.
2코스: 대구의 랜드마크를 한눈에
83타워→두류공원원과 성당못→앞산공운원과 전망대
83타워
이제 대구의 상징인 83타워로 가볼까요? 83타워는 대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가 있어요. 날씨가 맑다면 멀리까지 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일품이에요. 타워 안에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있어서 잠시 즐겨볼 수 있어요.
두류공원/성당못
타워를 내려와서는 두류공원과 성당못으로 이동해보세요. 이곳은 산책하기 정말 좋은 장소인데요, 특히 성당못 주변의 산책로가 참 아름다워요. 가볍게 산책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에서의 시간은 정말 힐링 그 자체랍니다.
앞산공원
두류공원을 지나면 앞산공원과 전망대가 있어요. 대구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놓치면 안 돼요! 해 질 녘에 도착하면 대구 시내가 붉게 물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의 뷰는 정말 최고예요!
3코스: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도동 측백나무숲과 불로동 고분군→아양기찻길→동촌유원지
도동 측백나무숲
이제 도심을 벗어나 조금 더 특별한 장소로 가볼까요? 도동 측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에요. 수백 년 된 나무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줘요. 숲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불로동 고분군
다음으로는 대구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인 불로동 고분군에 들러보세요. 고대 신라의 고분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대구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장소예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참 멋진 경험이 될 거예요.
아양기찻길/동촌유원지
고분군을 뒤로하고, 마지막으로 아양기찻길과 동촌유원지로 향해볼까요? 아양기찻길은 옛 철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대구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동촌유원지는 강변을 따라 산책하기 좋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대구 당일치기 여행코스 마무리
이렇게 대구에서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대구 당일 치기 놀러 갈만한 곳 코스를 소개해드렸어요. 기차역을 시작으로 도심의 랜드마크와 자연, 역사까지 모두 담은 일정이라 하루가 부족할 정도일 거예요. 대구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니,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