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는 차가 없거나 급하게 차가 필요할 때 아주 유용하죠. 여행이나 출장 중에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때 사고가 난다면 어떤 과정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저도 몇 년 전 제주도 여행 중에 렌트카 사고를 경험했는데, 그때 정말 아찔했어요. 그리고 한 번 경험하고 나니까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곘다 하는 기준이 생겼죠. 렌트카 사고 시 어떤 비용이 발생하고, 자기부담금과 면책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보험 처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 드릴께요.
사고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사고가 나면 일단 침착하게 사고 현장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다음 과정대로 행동해 주세요.
- 가장 먼저 사람이 다친 건 아닌지 확인하세요.
- 사고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두는 것은 절대 잊지 마세요.
-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줍니다.
- 그다음에는 렌트카 회사에 바로 연락해서 상황을 알리고, 필요한 지시를 받아야 해요.
- 보험사에도 바로 연락을 취해야 하고요.
사고 시 발생하는 비용
렌트카 사고가 나면 여러 가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수리비인데, 이건 차량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죠.
- 렌트카 회사에서는 사고로 인한 휴차보상료를 청구할 수 있어요.
* 휴차보상료: 차량이 수리되는 동안 렌트카 회사가 손해를 본 부분을 보상받는 금액이에요. 보통 하루 대여료의 50% 정도를 요구합니다.
자기부담금, 얼마나 내야 할까?
렌트카 사고 자기부담금은 사고가 났을 때 내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말해요. 렌트카를 빌릴 때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 보험에 가입해 있어도 일정 부분은 내가 책임져야 하는 비용 조항입니다.
- 보통 자기부담금은 2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로 설정됩니다.
렌트카 면책금과 보험
면책금 뜻은 쉽게 말해 보험사가 사고 처리 시 보장해주지 않는 금액이에요. 예를 들어, 사고가 났을 때 30만 원의 수리비가 발생했는데, 보험 약관에 따라 10만 원의 면책금이 있다면 그 부분은 본인이 부담해야 해요. 사고로 50만 원의 수리비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가 40만 원을 처리해 주고, 나머지 10만 원은 내가 부담하는 구조에요. 면책금은 대체로 차량의 종류와 보험 약관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보험 처리
보험처리는 렌트카를 빌릴 때 가입한 보험에 따라 달라요. 사고의 경중에 따라 일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계약할 때 보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 기본 보험만 가입했다면 면책금이 발생하지만, 완전 자차 보험에 가입했다면 대부분의 수리비가 면제될 수 있어요.
- 면책금이 높은 경우에는 자차 보험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어요.
사고 예방이 최고의 보험!
렌트카를 운전할 때는 항상 조심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평소와 다른 차량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요. 저도 제주도에서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는데, 결국 후방 추돌 사고가 났어요. 렌트카를 탈 때는 꼭 안전운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