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을때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만 잘 알고 있어도 항상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습도가 높은 때 낮추은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습도가 높을때 낮추는 방법
습도와 관련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1차적 방법인데요. 그렇지만 이런 기기들이 없더라도 충분히 습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환기하기
습도가 높은 실내 공간에서는 실외와의 공기 순환을 통해 습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창문이나 문을 열어 실외와의 공기를 오가게 해주는 것은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실외의 습도가 실내보다 낮을 경우 매우 효과적입니다.
적절한 에어컨 가동하기
에어컨은 공기를 냉각하는 과정 중에서 습기를 제거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켜면 실내의 습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의 ‘제습 모드’가 있다면 해당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습기 틀기
제습기는 실내의 습한 공기를 흡수하여 습도를 줄여줍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제습기의 활용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서큘레이터 사용하기
서큘레이터는 공기의 순환을 돕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곳에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기 순환이 원활하면 습도가 고르게 분포되어 제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큘레이터가 모두 없을 수 있는데요. 선풍기를 대신 사용해도 됩니다.
필요할 때는 난방하기
난방을 통해 실내의 온도를 올리면 공기가 더 많은 수증기를 포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상대 습도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날씨가 춥고 습도가 높을 때는 난방을 통해 습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 이용하기
커피 찌꺼기는 습기를 잘 흡수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사용한 커피 찌꺼기를 말려 놓으면 그것이 습기를 흡수하게 되어 실내의 습도를 줄여줍니다. 그렇게 말린 커피 찌꺼기를 그릇에 담아 습한 곳에 두면 좋습니다.
뜨거운 물 사용 줄이기
뜨거운 물을 사용할 때, 그 물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실내의 습도를 높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긴 시간 동안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할 때 습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줄이면 습도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습도 조절 식물 키우기
일부 식물들은 습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파티필럼, 틸란드시아, 산세베리아 등은 습도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식물입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습기를 흡수하거나, 환경에 수증기를 방출하여 습도를 조절해줍니다. 공기를 정화하면서 음이온도 발생하는 식물은 키우는 이점이 있습니다
숯을 활용하기
숯은 탁월한 습기 흡수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대나무 숯이나 활성탄은 습도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숯을 여러 조각으로 나눠 그릇이나 천에 싸서 습한 곳에 두면 습기를 흡수하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바꿔주거나 태양에 노출시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초 피우기
양초를 피울 때, 양초의 불로 인해 주변의 습기가 흡수되어 습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양초를 피우면 오히려 습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제 정기적으로 갈아주기
제습제는 습기를 흡수하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옷장이나 서랍 등 습기가 차기 쉬운 곳에 사용됩니다. 제습제는 일정 기간 동안 습기를 흡수한 후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래는 실내 건조 피하기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할 경우, 물기가 증발하면서 실내의 습도가 급격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습도가 높은 날에는 빨래를 실외에서 건조하거나,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너무 많은 식물은 피하기
위에서 습도를 조절하는 식물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런 식물들은 분명 습도를 조절하기 좋은데요. 그렇지만 보통의 화분들을 너무 많이 실내에 두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물은 호흡을 위해 산소를 내뿜고 이산화탄소를 마시죠. 이 과정에서 습도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습도 범위와 상태, 적정습도
습도는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각각의 습도 범위마다 특정한 상태와 특성이 있으며, 우리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에 영향을 미칩니다.
적정 습도
적정 습도는 대체로 40% ~ 60% 사이를 가리킵니다. 이 범위 안에서는 인체에 가장 적합하며, 바이러스나 세균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나무나 가구 등의 손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습도 80% 이상
이 범위의 습도는 ‘매우 높은 습도‘로 분류됩니다.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다양한 현상을 볼 수 있는데요. 곰팡이나 미생물이 쉽게 번식하게 되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벽이나 가구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습도 60% 이상
이 범위는 ‘높은 습도’로 간주됩니다. 인체에는 큰 불편함이 없을 수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이러한 환경이 유지되면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거나 알레르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 40% 이상
이 범위는 ‘적정 습도’의 하한에 해당합니다. 인체나 건물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생활하기에 적합한 환경입니다.
습도 30~40%
이 범위의 습도는 ‘약간 낮은 습도’로 분류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목이 칼칼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전기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습도 30% 이하
이 범위는 ‘매우 낮은 습도’로 간주됩니다. 피부와 눈의 건조, 목의 불편감, 호흡기 질환 악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나 가구가 건조하여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