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정보를 준비했어요. 여기서 소개하는 여행지는 여름에 방문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물론 어디든 가면 안 좋을수가 없는 것이 여행인데요. 대부분 우기이거나 더무 더워서 한국보다 힘들 수 있거든요. 재연재해가 있을 수도 있구요. 제 기준으로 여름에 갔을때 이곳은 시원한 여름 여행지는 아니에요.
1. 일본
일본은 여름철에 덥고 습한 날씨로 여행하기 힘든 곳이 많아요. 특히 교토는 분지 지형 때문에 더위가 극심해요. 여름 평균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가며,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매우 높아요. 교토의 경우, 여름철보다는 벚꽃이 피는 봄이나 단풍이 드는 가을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2. 베트남
베트남 역시 여름철 피해야할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우기 시즌이라서요. 특히 하노이나 호치민 같은 도시는 강한 비와 폭염이 동시에 찾아오죠. 높은 습도와 불규칙한 폭우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렵고, 홍수 피해도 자주 발생해요.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건기인 12월부터 4월 사이를 추천해요.
3. 홍콩
홍콩의 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돼요. 기온은 30도를 넘고, 습도는 90%에 육박해요. 더운 날씨와 습도 때문에 야외 활동이 어려우며, 태풍이 자주 발생해 항공편이 취소될 위험도 있어요. 홍콩 여행은 가을이나 겨울철이 좋아요.
4. 상해
상해는 여름철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며, 장마철에는 비가 자주 내려요.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가 더 높아져서 불쾌지수가 매우 높아요. 여행 시기는 봄이나 가을이 적절해요.
5. 대만
대만의 여름은 찜통 더위와 높은 습도로 여행객들을 힘들게 해요. 여름철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비가 자주 내리고, 야외 활동이 제한될 수 있어요. 대만 여행은 날씨가 선선한 12월부터 2월 사이가 좋아요.
6. 방콕 (태국)
방콕은 7월과 8월이 본격적인 우기 시즌이에요. 비가 자주 내리고,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요. 우산 없이 외출하기 힘든 날씨가 계속돼 야외 관광이 어려울 수 있어요. 방콕 여행은 건기인 11월부터 2월 사이가 좋아요.
7. 라오스
라오스의 여름은 우기 시즌으로, 많은 비가 내리며 여행길이 진흙으로 변할 수 있어요. 블루라군 같은 명소도 탁한 물빛으로 변해 실망할 수 있어요. 라오스 여행은 건기인 11월부터 3월 사이가 좋아요.
8. 필리핀
필리핀의 여름은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예요. 강한 비와 폭풍으로 인해 여행 일정이 쉽게 어그러질 수 있어요. 건기인 12월부터 5월 사이가 여행하기에 더 좋습니다.
9. 호주
호주의 여름은 특히 북부 지역에서 더위가 극심해요. 태즈메이니아 같은 경우는 여름철 방문 시 인구 증가와 주택난 문제로 불편을 겪을 수 있어요.
여름철 피해야할 여행지를 정리하며
이렇게 제가 9곳을 선정해 보았어요. 하지만 여행을 떠나야 하는 시기가 여름이라면 과감하게 떠나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머물면서 힘든것보다 여행가서 덥고 지친 것도 추억이 되고 행복이 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