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찰 여행 best 20

전국 사찰 여행은 훌쩍 사색 하는 여행을 원할 때 생각나는 테마입니다. 우리나라는 불교 인구도 많아 대부분의 산마다 사찰이 있는데요.

특히 산이 많은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산행을 함께 하기 좋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유명한 사찰을 다녀볼 수 있는 여행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국 사찰 여행

사찰을 가기 위해서는 산을 올라야 합니다. 그만큼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는 여행인데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좋고 탬플스테이로 1박을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여행으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텐데요. 어떤 사찰을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산 해동용궁사

용궁사

부산의 가장 대표적인 사찰로 기장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찰은 산에 있기 마련인데 용궁사는 바닷가에 세워진 사찰입니다.

인접한 부산의 여행과 함께 하여도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숲이 아름답고 산책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찰로는 비교적 많은 관광객이 상시 있는 곳으로 바다의 절경이 빼어난 곳입니다.

어느 사찰보다 독특하고 멋진 풍경으로 제일 먼저 소개를 드립니다. 이곳은 한국에서 꼭 가 봐야 할 관음 성지 3대장 중 한 곳으로 꼽힙니다.

 

경주 불국사

불국사

신라시대 최고의 유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입니다. 아름다운 사찰은 규모도 크지만 석가탑과 다보탑이 유명합니다.

토암산에 위치한 곳으로 신라의 경덕왕 시기에 지어진 곳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잘 유지되고 보존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경주는 많은 유적지가 있어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어디든 가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경북 군위 법주사

경북에는 왕맷돌로 유명한 법주사가 있습니다. 오래전에는 직접 곡식을 찢기 위해 사용된 맷돌의 크기가 지름이 115cm나 됩니다.

법주사는 대부분 속리산을 떠오르실 텐데요. 풍수가 아름다운 군위의 법주사에는 제2 석굴암도 있습니다. 사실 경주의 석굴암보다 100년이나 더 앞서 만들어진 석불입니다.

산 절벽 한가운데 구멍을 내고 만든 모습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이곳은 삼존불을 포함해 석탑과 비로자나불상 등의 문화재가 모셔진 곳입니다.

 

합천 해인사

해인사

해인사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유산인 팔만대장경이 모셔진 곳입니다. 가야산에 위치한 사찰로 사적 504호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국 3보 사찰로도 꼽히는 곳으로 신라 시대에 세워졌습니다. 합천의 8경 중 하나로 5번이나 화재가 발생한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이 등록된 곳으로 한국 인쇄 기술의 우수성과 문화 강대국임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전국 사찰 여행으로 좋은 해인사에는 국가가 지정한 보물만 20개 이상이 있는 곳입니다.

 

하동 쌍계사

쌍계사

전라도의 지리산에는 쌍계사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재로 자리잡은 사찰로 신라시대의 성덕왕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처음의 명칭은 ‘옥천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사찰도 조선 중기에 한 번 불에 타고 사라졌었습니다. 다시 재건한 곳으로 여러 문화 유산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 주소: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대구 팔공산 관암사

팔공산 갓바위

대구에서는 팔공산의 갓바위가 유명합니다. 갓바위는 특별분담금사찰로 지정되어 교구에서 직접 관리를 하는 불상입니다.

전국 사찰 여행으로 좋은 가까운 곳으로 관암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갓바위를 가는 길 중턱에 있으며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진 곳입니다. 대략 높이가 850m 정도에 위치합니다.

팔공산의 정기를 품은 곳으로 신라 시대에 건축 되었습니다. 조선대에 거의 잊혀졌던 곳이었으나 1960년대에 다시 창건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대웅전과 산신각, 종각 등을 가지고 있는 12개의 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공주 동학사

동학사

충남에 위치한 사찰로 계롱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학사는 비구니를 양성한 대학이 한국에서 처음 생겨난 곳입니다.

계룡산에는 갑사와 신원사 같은 사찰도 꽤 유명한데요. 동학사에는 조선 시대에 건축 된 3층 석탑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곳의 삼성각 역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보물로 문화재입니다. 산이 아름다운 계룡산에서 계곡과 함께 동학사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충남 예천 수덕사

수덕사

수덕사는 독특한 건축 양식과 함께 노래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또한 국내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웅장한 규모의 대웅전은 국보 49호에 지정된 장소입니다. 수덕사는 긴 역사적 가치 이외에도 단아하고 멋진 한국의 아름다움이 잘 표현된 사찰로 꼽힙니다.

안정감을 주는 형태는 만들어진 면의 분할이 완벽하다고 하는데요. 수수함이 한 폭의 수목화 같은 느낌을 주는 전국 사찰 여행 장소입니다.

 

강화 전등사

전등사

강화도는 여러 유적지가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정족산의 정족산성 안에 자리한 사찰이 하나가 눈에 띕니다.

산자락이 아름다운 조화가 있는 전등사는 고려 시대에 건축이 되었습니다. 전등사는 현재 보물 제 17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웅전과 함께 약사전, 범종 등이 있는데요. 소리가 맑은 종은 조각이 멋진 작품입니다. 이곳 역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외국인의 참여도 허락되는 곳으로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영주 부석사

부석사

삼국유사에서 의상대사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로 문무대왕의 명에 의해 의상대사가 세웠습니다.

의상대사는 한국의 유명한 위인 중 한 명인데요. 의상대사는 불교의 가르침인 화엄을 널리 알린 사람입니다. 화엄종이라는 것이 부석종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곳 역시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된 곳입니다. 무량수전과 함께 안양루와 선묘각 등이 유명합니다. 이곳은 창건에 관한 설화를 그림으로 그려 놓아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평창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

평장의 진부면에 위치한 오대산에는 월정사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월정사 팔국구층석탑이 국보 4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보물 139호로 지정된 석조보살좌상 역시 꽤 유명한 유물입니다. 비교적 큰 규모로 산이 아름답고 오르는 길이 멋진 곳으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다양한 관음상과 비로자나불좌상, 미륵보살좌상 등 불상이 많습니다.

 

고창 선운사

고창 선운사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선운사는 신라시대에 창건 되었습니다. 금동지장보살좌상이 보물로 지정된 곳으로 오르는 길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계곡이 아름다운 사찰로 주변 자연 경관이 빼어납니다. 가장 규모가 컸을 때는 무려 89개의 암자가 있던 곳으로 그 위용이 대단했었습니다.

현재도 꽤 큰 사찰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마애불과 지장보살좌상 등의 보물은 물론 동백숲과 장사송 등이 천년기념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강원도 양양 낙산사

낙산사

솔비치의 고장 양양에는 오봉산이 있습니다. 이 오봉산에서 가장 멋진 자리에 위치한 낙산사는 용동지방에서 꼭 봐야 할 명승지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강원도 지역은 산불이 많아 자주 훼손되었던 사찰로 최근까지도 복구를 한 곳입니다. 양양을 대표하는 문화재이면서 관광지입니다.

낙산사는 7층으로 이루어진 석탑과 건칠관음보살좌상, 사리장엄구와 해수관음공중사리탑비가 보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동해의 풍경과 산의 멋진 모습이 모두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부여 만수산 무량사

무량사

무량사라는 이름으로 된 사찰이 전국에 꽤 많은데요. 이곳은 부여의 만수산에 있는 사찰입니다. 신라 시대에 창건 된 곳으로 석등, 동종, 탱화, 사괘불, 오층석탑 등 아주 많은 종류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극락전과 오층 석탑은 조화로움과 담백함이 극적으로 살아 있습니다. 전국 사찰 여행으로 무량사의 기운을 받아 보세요.

 

양평 용문사

용문사

용문산에 위치한 용문사는 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운 사찰입니다. 트래킹을 원한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사찰인데요.

용문사에는 몇 백 살이 된 은행나무가 유명합니다. 최고령 은행나무는 가을의 정점에 가장 아름답게 사찰을 빛나게 해 줍니다.

용문사는 용문관광단지와 묶여 둘러보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금동관음보살좌상에 108배를 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지 않을까요? 춘천으로 여행을 떠날 때 함께 둘러 보기 좋은 사찰입니다.

 

서울 조계사

조계사

조계종을 설파하는 절로 1395년에 지어진 사찰입니다. 서울 시내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일반 사찰들은 대부분 산에 있는 것에 비해 용궁사의 바닷가만큼 이색적인 사찰입니다. 그래서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웅전과 함께 천진불과 범종루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조계사는 청계천과 광화문, 경복궁, 명동 등과도 매우 가까이 있어 여행 코스로 넣어 보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공주 마곡사

마곡이라는 이름은 이곳 스님이 법문을 잘 설파한다는 소문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사람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서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신라시대에 세워진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곳입니다.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거의 소실이 되었고 효종 재위 2년 차에 다시 중건을 거쳤습니다.

이곳은 산과 물이 태극의 모양을 띄며 만나는 자리라고 합니다.

 

서울 봉은사

봉은사

신라시대 말기에 중건 된 사찰로 강남의 한 가운데 자리합니다. 조계사와 함께 서울에서 접근이 쉬운 도심형 사찰입니다.

봉은사 주변으로는 높은 건물과 it가 집중된 곳입니다. 그래서 더 독특하고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봉은사는 미륵불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코엑스와 연계한 여행을 추천 드립니다.

 

여수 향일암

향일암

바다가 아름다운 여수에서 향일암은 남해의 절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지방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를 보는 암자라는 의미가 있는 이름입니다.

주변의 아열대 숲과 함께 일출이 멋진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해돋이 행사가 매년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청도 운문사

운문사

청도에 있는 운문산의 사찰입니다. 경북 유형문화재인 만세루를 비롯해 삼층석탑과 금당 석등, 사천왕상 등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청도는 밀양과 연계한 여행을 추천 드립니다. 청도의 읍성터와 석빙고, 와인 터널과 군파크 루지 체험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사찰 여행 최종 정리

전국 사찰 여행 장소를 둘러 보았습니다. 사찰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우선 가야 하는데요. 그 지역의 대표 여행지를 둘러본 후 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템플스테이를 위한 준비도 괜찮은 여행 테마라고 생각이 됩니다. 트래킹을 하고 산을 마당 삼아 걸어보는 힐링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