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이 좋은,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지 9곳 추천

차가 없어도 여행을 즐기고 싶은 마음, 너무 잘 알아요! 차를 구매하기전에 저도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엄청 다녔거든요. 요즘은 더더욱 대중교통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들에서는 차 없이도 얼마든지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여행지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을 추천드릴게요.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

 

1. 서울 근교의 힐링 명소, 남한산성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_남한산성

서울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남한산성이 제격이에요. 지하철 8호선 산성역에서 내려서 9번 출구로 나와 남한산성 행 버스를 타면 금세 도착해요.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멋진 풍경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가벼운 산책도 좋고, 하이킹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2. 역사와 자연의 조화, 수원 화성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_수원 화성

수원 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죠. 서울에서 수원역까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간 뒤, 수원 화성 행 버스를 타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화성행궁과 팔달문, 장안문을 걸어서 둘러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갈 거예요.

 

3. 바다를 느끼고 싶다면, 인천 월미도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_월미도 관람차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인천 월미도는 바다를 느끼고 싶은 날 딱 좋은 차 없이 커플여행이에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인천역에 내려서 버스로 월미도까지 이동하면 되는데, 바닷바람 맞으며 산책하고, 놀이기구도 타고, 해산물도 즐길 수 있어서 차없이 당일치기 바다여행지로 추천합니다.

 

4. 파주 출판도시에서 문화 산책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_파주 지혜의숲

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파주 출판도시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성지 같은 곳이에요. 서울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문산역에 내려 셔틀버스를 타면 바로 도착해요. 책방과 카페, 전시 공간이 곳곳에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아요. 날씨 좋은 날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5. 고요한 산사의 아침, 양평 용문사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_용문사

서울에서 조금 벗어나고 싶다면 경의중앙선 타고 용문역까지 가보세요. 여기서 버스를 타고 용문사까지 이동하면 고즈넉한 산사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1,100년 된 은행나무가 유명한데, 이 앞에서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서울 안에서 차없이 여행다니기

서울에서도 대중교통 없이 다닐만한 여행지들이 있는데요. 어쩌면 서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차를 가지고 다니는것보다 더 편할수도 있어요.

 

1. 도심 속 한옥 마을, 서울 북촌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_서울 북촌

서울 한복판에서 전통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북촌이에요.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어요. 골목골목마다 옛 정취가 느껴지고, 예쁜 카페와 갤러리도 많아 사진 찍기 좋은 명소예요.

아니면 인사동에서 출발해서 정독도서관을 거치고 걸어가는 길도 무척 아름답거든요. 아기자기한 쇼핑샵들이 많아서 가는 내내 재미있는 곳이에요.

 

2. 한강의 낭만, 잠실 석촌호수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_석촌호수

서울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 호수를 즐길 수 있는 석촌호수는 당일치기 지하철 여행지로 제격인데요!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 내려 바로 연결되어 있는 호수를 따라 산책하면 어느새 힐링이 될 거예요. 봄에는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에요.

바로 옆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마천루인 롯데타워가 있어서 하루종일 그곳에서 머물어도 질리지 않을 거에요.

 

3. 예술의 거리, 홍대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_홍대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홍대는 언제 가도 에너지가 넘치고 재미있는 곳이에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내리면 바로 거기가 홍대! 맛집도 맛집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해외 같기도 하고 그렇죠.

스트리트 아트, 버스킹, 다양한 맛집까지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지치지 않는 곳이라 힘을 좀 얻고 싶고 예술적인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4. 서울의 역사를 따라, 경복궁

차없이 당일치기 여행_서울 경복궁 근정전

서울을 방문했다면 경복궁은 꼭 들러야 할 곳이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이곳은 조선시대의 웅장한 궁궐을 감상할 수 있어요.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더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경복궁을 좌표로 찍어서 다니게 되면 광화문과 청계천과 명동을 함께 코스로 묶어서 다녀도 산책겸 좋을거에요.

추천: 서울야경명소

 

차가 없어도 대중교통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여행지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명소들, 이번 주말에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