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되면 온 가족이 모이고,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게 되죠. 함께 모이는 자리는 참 즐겁지만, “뭐 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사실 추석에는 전통적인 놀이가 많다는 걸 알고 있어도, 정확히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그 놀이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드릴게요.
1. 지금도 많이 하는 추석에 하는 놀이
제가 직접 경험한 한국 민속놀이 이야기도 조금씩 풀어볼 테니, 추석에 온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1-1. 윷놀이
가장 유명한 추석 놀이 중 하나는 바로 윷놀이에요. 어릴 때부터 가족과 함께 했던 윷놀이가 참 재밌었어요. 윷을 던지고, 말이 나아가면 그때마다 흥미진진해지죠! 특히 할머니께서 늘 이기시던 기억이 나네요. 윷놀이의 유래는 고대의 전쟁 전략을 바탕으로 한 놀이인데, 팀워크와 전략이 중요한 게임이에요. 추석이면 윷놀이 세트를 준비해 두고, 가족과 함께 즐겨보세요!
1-2. 씨름
씨름은 힘과 기술을 겨루는 전통 스포츠인데, 추석 때 온 가족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어릴 적 기억에 아버지와 씨름을 할 때 이길 수 없었지만, 이젠 나이가 들면서 슬슬 이길 때도 있답니다.
이제는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추석 하면 천하장사가 탄생하는 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죠.
1-3. 제기차기
제기차기도 추석놀이 활동으로 많이 하죠. 단순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어렵고, 특히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아요. 제기를 계속 차기 위해서는 다리 근력이 필요해요! 저는 어릴 때 친구들과 이걸 하다가 제기가 자꾸 발에서 벗어나서 난감했던 기억이 있어요. 제기차기는 옛날에는 아이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놀이였다고 해요.
1-4. 연날리기
바람이 불 때면 연을 날리는 것도 재미있어요. 요즘엔 드론도 많이 날리지만, 전통 연을 만들고 날리는 건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저는 어릴 때 직접 만든 연을 가지고 논 적이 있는데, 바람이 잘 불지 않아서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요. 연날리기는 주로 높은 곳에서 바람을 타고 올라가는데, 이건 예전엔 소원을 담아 날리기도 했대요.
1-5. 공기놀이
다섯개의 작은 돌맹이나 바둑알을 이용해 하는 놀이죠. 공기를 사서 할 수 도 있고, 요즘은 어린이집 추석 놀이로 많이 가르치고 있어 여전히 유지되는 놀이에요. 집에서 엄마가 아아들과 하기도 하는데, 추석에 많이 하는 놀이 중 대표적인 놀이라고 할 수 있어요.
2. 이제는 잊혀져가는 추억의 놀이들
전통은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위대한 유산이에요. 하지만 점점 현실적으로 일상에서 하기 힘든 한국 전통놀이 종류들이 있습니다.
2-1. 줄다리기
줄다리기는 예전 마을 단위로 많이 했던 놀이에요. 마을 사람들이 한쪽에 모여 줄을 잡고 힘을 겨루는 건데, 승부가 나면 큰 웃음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죠. 저는 한 번 줄다리기를 할 때 정말 손바닥이 아팠던 기억이 나요. 줄다리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마을 사람들 간의 단합과 협동심을 키우는 중요한 행사였어요.
2-2. 쥐불놀이
쥐불놀이는 밤에 들판에서 불을 돌리며 노는 놀이에요. 요즘엔 안전상의 이유로 잘 하지 않지만, 어릴 적 시골에서 해본 적이 있어요. 쥐불을 돌리면서 불꽃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어요. 이 놀이는 농사의 해충을 없애고, 다음 해의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해요.
2-3. 농악
농악은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마을 사람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던 놀이예요. 예전에는 농사 후 풍작을 기원하며 자주 했지만, 요즘은 많이 잊혀져 가고 있죠. 저는 어릴 적 한 번 농악을 구경했는데, 신나게 악기를 두드리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2-4. 투호
투호는 화살을 항아리에 던져 넣는 놀이로, 단순해 보이지만 집중력과 손의 감각이 중요한 놀이예요. 어릴 때 친구들과 이걸 했는데,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해서 좀 억울했던 기억이 나요. 이 놀이 역시 왕실에서 귀족들이 즐기던 고급스러운 오락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잊혀졌죠.
2-5. 강강술래
강강술래는 주로 여성들이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노래를 부르는 놀이에요. 요즘엔 많이 하진 않지만, 마당이 있는 시골에서 가족들이 모이면 종종 하기도 해요. 강강술래는 조선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놀이로, 주로 추석에 달빛 아래서 춤추며 노래를 불렀다고 해요. 지금은 좀 더 현대적인 방식으로 즐기기도 하는데, 유튜브에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