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근교 가볼만한 곳을 어느 정도 알고 계신가요? 어쩌면 생각보다 다양한 여행지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파주는 북한과 가까운 곳이라 사람들이 여행지로는 많이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놓치기 아까운 여행지가 많은 곳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파주를 중심으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파주 근교 가볼만한 곳
파주에서는 헤이리가 가장 유명하고 많이 찾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지방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여행 코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여행지가 여러 종류로 곳곳에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헤이리 예술인 마을
파주의 예술인 마을은 예술인들이 하나 둘 모여 마을을 이루기 시작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미 300여 예술인들이 각자의 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이런 생산 활동에 상품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공간이 합쳐진 종합 문화 마을이 되었습니다. 서점이나 카페와 소극장까지 마련되어 그야말로 복합적인 문화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문화지구로 지정된 세 번째 지역이 되었습니다. 교통도 잘 발달되어 드라이브를 하기도 좋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용이합니다. 다양한 건축물들의 조화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유명한 마장호수 역시 파주 근교 가볼만한 곳입니다. 다리의 길이는 무려 2.2m에 달합니다.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역시 인기가 많은데요. 언덕 위 15미터로 솟은 전망대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카페와 식당이 많이 있어 잠시 휴식하기도 좋습니다. 출렁다리 주변으로는 3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 바퀴 도는 트래킹에서 호수와 산의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습니다. 입구의 카페에서는 외부 테라스에서 커피와 빵을 드시면서 호수를 보는 즐거움도 있는곳입니다.
율곡 수목원
벽초지 수목원이 파주에서 유명하긴 합니다. 그런데 율곡 수목원 역시 독특한 특징으로 사랑 받는 곳입니다.
솟대가 우뚝 반겨주는 곳으로 식물들의 유전자 정보를 전시한 곳이기도 합니다. 숲의 테마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사계정원을 비롯해 사임당의 업적을 기리는 사임당숲 등의 주제로 꾸며져 있습니다.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치유의 숲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솔향기길을 걷거나 전망대를 올라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5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길은 천천히 느린 힐링의 시간을 줄 것입니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파주의 탄현면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게 합니다. 일제에게 나라를 잃은 시기부터 근현대로 넘어오는 과정을 전시하고 보여주는데요.
부모님 세대에서는 추억과 함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린이들 역시 70년대와 80년대의 특이한 문물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총 면적은 지하부터 3층까지 네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테마 전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이리에도 비슷한 유물들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옮겨진 것이라고 합니다.
프로방스 마을
1996년에 문을 연 프로방스는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빛의 축제로 더 이름난 곳으로 밤과 낮의 다양한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유럽과 한국의 조화로움이 건축에서도 볼 수 있으면서 퓨전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소품샵이나 생활용품 상점들이 다양하게 거리를 매우고 있습니다.
정원도 잘 가꿔져 있는데요. 날이 궂은 날에도 실내 행사와 체험이 많아 가기에 좋습니다. 소공원과 에펠탑 앞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는 파주 근교 가볼만한 곳입니다.
벽초지 수목원
헤이리 예술마을의 오른 편으로는 멀지 않은 곳에 벽초지 수목원이 자리합니다. 정원의 수는 무려 27개에 달하며 각각의 테마 주제로 꾸며져 있습니다.
동양의 아름다운 정원과 서양의 이국적 풍경이 잘 어우러지는 곳으로 이름난 곳입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매 계절이 다채롭게 보여지는 이 수목원은 매스컴에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광고나 영화 혹은 뮤비에서 많이 본 장소일 것입니다. 분수대를 중심으로 좌우의 산책길은 평탄하고 잘 조성되어 시간을 보내기 좋은 파주 근교 가볼만한 곳인 힐링 장소입니다.
나비나라 박물관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나비나라에 가 보시기 바랍니다.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더 적합한 여행지 중 하나 입니다.
나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곤충들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천연기념물을 포함해 약 1000여 종의 곤충들의 표본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곤충의 생태에 관해 알려주는 정보도 유익합니다. 3층에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스텐실을 만들거나 퍼즐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심학산
트래킹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심학산도 괜찮은 여행지입니다. 둘레길이 여러 곳으로 잘 갖춰진 곳으로 중간중간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운동을 할 수 있는 작은 경기장도 곳곳에 있어 잠시 뛰어 놀기도 좋은 곳입니다. 탁 트인 전경에서 바라보는 풍경 역시 압도적인 장관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커다란 좌불이 반겨주는 사찰에서 잠시 쉬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임진각은 파주에서도 위에 자리한 곳입니다. 그만큼 휴전선을 가까이 하는 곳으로 약간의 긴장감이 있는데요. 그곳의 공원은 다른 어떤 곳보다 광활하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절대 총구를 겨누는 위험 지역의 모습이 아닌데요. 호수의 아름다움과 들판의 조각들은 바람개비의 회전에 맞춰 평화로운 시간이 돌아가는 곳입니다.
전망대도 있으며 망배단과 망배탑이 있는 곳으로 북쪽을 향해 고향을 바라보며 명절을 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북한의 현실을 담은 영상과 물품을 관람할 수 있고 희귀 조개 전시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곤도라를 타는 방법으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녹슨 열차는 더 달릴 수 있을까요?
삼릉
파주에는 조선시대 임금의 무덤인 왕릉이 있습니다. 바로 삼릉인데요. 공릉과 순릉과 영릉입니다. 세 왕릉은 각각의 홍살문을 지나 정자각을 넘어 만날 수 있습니다.
공릉은 정순왕후가 모셔진 왕릉입니다. 순릉은 성종의 아내인 공혜왕후가 모셔진 곳입니다. 그리고 영릉은 진종황제와 효순왕후가 모셔진 곳입니다.
당시의 건축물과 함께 숲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햇빛 좋은 맑은 날 쏟아지는 햇살 아래 산책 하기 파주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더티트렁크
파주를 대표하는 카페로 이름이 알려진 더티 트렁크도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파주에서 다양한 관광코스를 돌았다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좋을 것입니다.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으며 건축과 조형미가 예술적인 공간입니다. 눈으로 이미 아름다움을 먹게 되는 이곳은 초대형 카페입니다.
카페 내부는 식물원과 공장이 합쳐진 느낌으로 높은 천장이 이색적입니다. 골격이 드러난 디자인에 조명이 아름다워 밤에도 들러기 좋습니다.
지혜의 숲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어린이가 있다면 지혜의 숲으로 달려가 보시기 바랍니다. 20만 권 이상의 서적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책으로 만든 숲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규모도 압도적이며 책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세종에도 지혜의 숲이 생겼다고 하네요. 주변에 출판 단지가 있어 거리를 다녀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각각의 출판사마다 개성 넘치는 서점을 구성하고 있으며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도시의 서점에서 볼 수 없는 책들을 만날 기회도 생길 것입니다.
운정 호수공원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 일산 호수공원이 대표적인데요. 최근에는 운정 호수공원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더 최근에 조성된 공원으로 물길과 산책길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곡선과 직선의 조화가 아름답게 만나는 곳으로 아쿠아 스크린에서 영상이 상영되기도 합니다. 음악 분수대가 있어 일정 시간대에는 50미터 높이의 분수쇼가 펼쳐집니다.
규모가 크고 관람이 편하게 데크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파주 롯데아울렛
아울렛 매장을 돌아보는 것도 1일 여행 코스로 좋은데요. 파주에는 이런 아울렛이 몇 군데 있습니다.
롯데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커다란 규모만큼 볼 거리도 다양한 곳입니다. 파주라기 파크의 공룡이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저녁 시간에 다녀 보기도 좋은 곳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상품들이 연중 할인되어 반겨주는 곳으로 쇼핑을 하기 좋습니다.
아티장베이커스
아티장베이커스 역시 카페인데요. 이곳의 빵은 맛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통 한옥마을을 연상시키는 매장의 풍경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단아한 기와 지붕으로 만들어진 전통 가옥이 현대의 기술과 편의성을 만나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뜰과 수목이 잘 어우러지는 곳으로 인기가 좋은 파주 근교 가볼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도라 전망대
이 전망대는 송악산에서 폐쇄된 전망대를 도라산에서 다시 만든 전망대입니다. 도라 전망대 주변으로는 도라산역과 통일촌을 비롯해 제3땅굴 견학이 가능합니다.
북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역사적 분단의 상황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퍼스트가든
파주 탑삭골의 퍼스트가든은 축제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꽃이 만발하고 정원이 어느 유럽의 궁전을 연상시키듯 아름답습니다.
낭만적인 시간을 만들기 좋은 곳으로 밤마다 볼 수 있는 빛의 예술인 루미나리에가 일품입니다. 형형색색의 빛이 어우러진 정원은 각각의 테마를 잘 살려 주는 곳입니다.
이 밖에도 놀이 동산과 함께 체험 농장까지 운영되는 다목적 여행지입니다. 겨울에는 눈썰매를 탈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동무 모양의 철제 조형물들이 이색적인 곳으로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며
파주 근교 가볼만한 곳을 알아 보았습니다. 파주는 생각보다 넓고 큰 곳인데요. 그래서 더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북한과 인접한 곳으로 전망대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도 가까워 여행하기 좋은 파주로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힐링과 체험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