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유명한 관광지 외에도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이 많아요. 지난 시간에는 유명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관광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졌지만 정말 매력적인 일본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이런 곳들은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조용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에요.
한국인 없는 일본 여행지
일본 잘 안 알려진 여행지를 가 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될 거에요. 일본에 중국인과 한국인이 넘쳐난다고 하죠. 그러니 좀 한적하니 현지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봐도 좋죠.
1. 쿠라시키 (Kurashiki)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쿠라시키는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중앙 운하 지역은 버드나무가 늘어선 수로와 전통적인 건물들로 유명해요. 이곳에서는 보트를 타고 운하를 즐길 수 있고, 오하라 미술관에서는 모네, 피카소, 워홀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쿠라시키는 일본 데님의 발상지로, 다양한 데님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재미도 있는 한국인 별로 없는 일본 여행지입니다.
2. 이네 후나야 (Ine Funaya)
교토 북부에 위치한 이네는 일본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아름다운 어촌 마을입니다. 바다에 바로 맞닿아 있는 전통적인 보트하우스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이곳에서는 보트 크루즈를 타고 마을의 역사를 배우고, 자전거 투어를 통해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요. 교토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할 수 있는 좋은 여행지랍니다.
3. 토토리 사구 (Tottori Sand Dunes)
토토리현에 위치한 사막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토토리 사구는 일본에서 보기 드문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낙타를 타거나 모래보딩, 패러글라이딩 같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토토리성 유적지와 샌드 뮤지엄도 방문해보세요. 샌드 뮤지엄에서는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만든 모래 조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이야 계곡 (Iya Valley)
도쿠시마현에 위치한 이야 계곡은 일본에서 가장 원시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산악 지형과 역사적인 덩굴 다리가 유명해요. 오보케 협곡에서 보트 크루즈를 타거나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하이킹하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죠.
5. 나오시마 (Naoshima)
세토 내해에 위치한 나오시마는 ‘예술의 섬’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현대 미술 박물관과 야외 조각품들로 가득해 예술 애호가들에게 천국 같은 장소예요.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함께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6. 야쿠시마 (Yacushima)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야쿠시마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섬으로, 고대 삼나무 숲과 독특한 야생동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시라타니 운스이쿄 협곡을 하이킹하며 ‘모노노케 히메’의 영감을 받은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한국인 없는 여행지입니다.
이렇게 덜 알려진 일본의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해드렸어요. 다음 여행에서는 이런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을 방문해보세요. 조용히, 그리고 깊이 있는 일본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