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강원도 여행 추천 best 17, 꼭 가보세요!

6월 강원도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강원도는 선선한 지역으로 6월에 여행을 가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동해의 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깨끗해서 물놀이를 하기도 좋은데요. 그 외에도 동굴이나 목장 같은 멋진 여행지가 많은 지역이에요.

제가 6월에 다녀봤던 강원도 여행지 중에서도 인상에 남는 곳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6월에 강원도로 여행을 가 보기 좋은 지역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6월 강원도 여행

강원도 지역은 연중 365일 언제나 인기가 많은 여행지에요. 여름은 물놀이로 많이 가는 곳인데요.

특히 7월과 8월이 오면 본격적으로 해수욕장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래서 6월은 해수욕장 이외에 가 볼만한 곳들을 함께 골라 보았습니다.

 

대관령

대관령은 목장이 많은 곳인데요. 넓은 풀밭에서 뛰어노는 양떼와 알파카를 보러 가 보세요. 먹이주는 체험도 좋고 너른 풀밭을 걷는 것도 괜찮았어요.

하늘목장의 마차 체험도 잊을 수가 없는데요. 대관령은 높은 지역이라 다른 지역보다 덜 더운 곳이기도 합니다.

수풀과 자연 속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관령은 목장들이 많아요. 3대 목장이라고 불리는 양떼 목장이나 하늘목장, 삼양 목장 등이 유명하죠.

 

양떼 목장

6월 강원도 여행으로 첫 번째 추천 장소는 양떼 목장이에요. 알프스 목장이라고도 하는데요. 해발 고도가 1238m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떼를 보거나 쇼가 펼쳐지고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작은 애는 연신 양떼 따라다니면서 밥을 주느라 하루 종일이 즐거웠네요.

양떼목장

 

삼양 목장

삼양 목장은 양떼 목장보다는 비교적 낮은 지역부터 위치해 있어요. 젖소가 많은 곳으로 우유를 생산하는 지역입니다.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어 멋진 광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도 이곳에 들렀을 때 애들이 생각보다 좋아했던 추억이 있어요. 그런 풍경 어디서도 보기 힘들거든요.

 

자연 휴양림

대관령의 자연 휴양림은 적당히 걷기 좋은 해발 고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트레킹을 하기 좋은 길을 걷는 여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숲 속 풍경에 걷는 시간이 몸과 마음의 치유 시간이 될 수 있을 거에요.

 

속초

속초는 강릉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는 곳으로 좌로는 설악산의 비경을 감상하고 동쪽으로는 동해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

속초에서의 여행은 역시 설악산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6월의 설악산은 아직 선선한 기온을 유지할 수 있어요.

설악산에 올라 케이블카를 타고 다녀 보세요. 국립 공원의 규모도 크고 계곡과 폭포가 멋집니다. 비룡 폭포나 흔들 바위까지 다녀 오시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곳이에요.

 

외옹치 바다향기로

속초에서의 명승지로 이름난 바다향기로도 아주 좋은 6월 강원도 여행 장소인데요. 외옹치항에서 해변으로 걷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속초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곳에서 충분히 감상할 수 있을 거에요. 주차장도 잘 구비가 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해변길입니다.

 

아바이마을

속초를 가서 맛집 투어도 해 보셔야죠. 물회를 먹거나 생선구이집을 찾아가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아바이마을을 가셔서 순대를 드셔 보세요. 평소 먹던 순대와 전혀 다른 비주얼을 볼 수 있습니다. 맛은 아주 끝내주네요.

 

인제

인제는 태백산 자락에 위치한 곳이에요. 깊은 골짜기와 높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신비로운 풍경들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곰배령 오르기도 좋고 백담사 투어도 추천을 드려요. 방동약수터에 들러 약수 한잔 하시고 스피디움으로 가셔서 자동차 경주 체험도 해 보세요. 제가 추천하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지 않으세요? 원대리의 자작나무숲은 걷는 동안의 마음 정화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솟아오른 자작나무 안에서 숲의 기운을 받아 보시라고 6월 강원도 여행 장소로 넣어 보았습니다.

인제

 

매바위 인공폭포

꼭 들러야 하는 곳이라기보다는 지나는 길에라도 들러 보면 좋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는 곳인데요.

인공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항상 많이 갑니다. 겨울에는 빙벽 타기를 하고 여름에는 물놀이가 가능해서 6월에 가시면 즐거울 곳입니다.

 

비밀의 정원

비밀의 정원이라는 이름 답게 폭포와 숲과 계곡이 서로 조화롭고 아름다운 곳인데요. 물안개의 신비로움과 운무의 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의 이단 폭포나 내린천도 정감 있게 흐르는데요. 드라이브 하러 가기 좋고 걷기도 좋은 정원입니다.

 

삼척

삼척은 강릉이나 동해의 아래쪽에 위치하는 강원도 남단 지역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보다는 조금 기온이 따듯하기도 한데요.

장호항이나 환선굴 같은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죽서루, 용굴 촛대바위길, 뱅방 해수욕장, 미인폭포, 이끼 폭포 등을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장미공원

삼척에서 꼭 보셔야 할 곳이 바로 13만 그루의 장미가 전시되는 공원입니다. 이 규모는 단일로는 세계 최대라고 하는데요.

산책로와 포토존, 야간 개장, 이벤트 가든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서둘러 다녀와야 할 거 같은데요. 축제는 6월 첫 주까지 진행이 됩니다.

 

해양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는 대략 1시간 정도를 타는 코스입니다. 용화정거장을 시작으로 궁촌 정거장까지 이어지는데요.

일반 2인승은 2만원, 4인승은 3만원입니다. 가족 여행이라면 4인승을타시면 경제적이겠네요.

해변 산책로까지 있어 바이크 투어와 해변 투어를 동시에 즐기기 좋습니다.

 

환선굴과 대금굴

환선굴의 규모는 아주 웅장하고 신비롭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동굴로 옆에 대금굴과 함께 여행을 가보기 좋은데요.

대금굴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합니다. 환선굴은 4500원으로 입장이 가능해요. 모노레일을 타고 입구에 도착해서 투어를 즐겨 보세요.

신비로운 동굴 세상은 시원한 여름을 안겨줄 거에요.

정동진

 

강릉

강릉도 안가볼 수 없는 6월 강원도 여행지에요. 강원도를 대표하는 곳이기도 하죠.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을 둘러보고 오대산을 올라도 보시기 바랍니다.

강릉은 카페 거리도 유명하잖아요? 강릉을 두루 둘러보다가 한번은 꼭 가게 되더라구요. 바다 전경이 펼쳐진 여러 카페는 투어를 해가며 며칠을 머물렀답니다.

 

정동진

정동진은 공원과 함께 사진을 찍기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모래시계 공원과 레일바이크 체험이 유명합니다.

바다부채길 심곡항은 정동진에서 반드시 들러봐야 할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기도 해요. 정동진역 자체로도 의미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한 오대산의 전나무숲길도 괜찮은 6월 강원도 여행지였습니다.

걸어올라가는 이 길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고민도 털어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의 묘미는 역시 비워서 채우는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하슬라 아트월드

이곳은 미술관입니다. 일정 비용(13000원)을 내고 입장이 가능한 곳인데요.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설치 미술을 관람하실 수 있어요.

동해를 바로 끼고 있어 경치도 아주 빼어난데요. 피노키오 박물관이나 야외 조각공원을 두루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미술에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재미있다고 생각할 거에요. 강렬한 색상과 인상적인 형태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내부에 장 레스토랑도 꽤 그럴싸한 곳이에요.

 

태백

마지막은 태백 지역이에요. 과거에는 광산으로 유명했던 지역이었는데요. 지그재그로 산을 오르는 열차를 탔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태백은 가족들끼리 주말에 바람 쐬러 종종 오는 곳인데요. 다른 곳보다 사람들이 더 붐비는 것 같아요. 드라이브 여행을 해도 좋겠네요.

 

용연 동굴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 용연 동굴은 총 800m 길이입니다. 동굴이라 연중 시원한 곳으로 지하 세계의 멋진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동굴이기도 합니다. 동굴 안에 지하수가 없는 건식 동굴의 형태를 띄는데요.

직접 가서 보시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너른 광장이 동굴 속에 펼쳐집니다. 신비로움 그 자체에요.

 

철암 마을

태백이 탄광 단지로 유명했었는데요. 지금은 그 흔적을 관광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길이 1km의 탄광지 철로 주변으로 그때의 시대상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이곳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들이 많이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우리 가족도 다음에 다시 왔을 때 기억하기 위해 벽 한 귀퉁이에 이름을 새겨 놓고 왔답니다.

 

글 마치기

6월 강원도 여행을 태백산과 설악산으로 가 보셔도 좋겠네요. 아직 물놀이를 하기에는 물이 조금 차가울 수 있는데요.

해안가 물놀이가 아니더라도 강원도의 다양한 휴양지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좋습니다. 항상 사람들이 두루 좋아하는 곳 강원도로 이번 6월에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